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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만에 결국 CJ 택배 계약 해지

이야기했듯이 결국 CJ 택배 계약을 해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송장 미등록 때문이었다.

그래도 CJ 대한통운 소량 택배 계약을 먼저 제안해 주신 것도 있고 나도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세 번 보내고 결국 다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기로 했다.

단순히 스캔 누락 문제를 떠나서 또다시 대리점인지 터미널인지 발송되지 않고 잔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첫날은 전체 물량 누락, 둘째 날은 스캔 일부 누락, 셋째 날은 16건 중 1건 잔류. 솔직히 하루에 수십 개 보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끽해야 5~10건 수준인데 자꾸 한 개씩 누락이 되니 신경이 더 쓰일 수밖에 없었다.

배송 자체가 우체국에 비해 CJ가 느린 것도 있고. 우체국은 당일 발송만 제대로 하면 익일 도착 확률이 90%는 되는 거 같다.

그에 비해 CJ는 확실히 이틀 정도를 평균으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특히 겨우 8월 14일~15일 휴무 기간이었다고 배송이 느리고 누락이 발생하는데 추석이나 설날 혹은 연말 시즌에는? 택배 신경 쓰는 게 더 에너지 낭비라는 판단이 들더라.

겨우 세 번 발송하고 말이다.

택배 기사님께는 좀 그렇지만 어찌하겠나. 그리고 본인이 먼저 제안했지만 내가 하루가 멀다고 전화하니 본인도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내가 닥달하는건 아니지만….뭐, 또 속으로 꼴랑 몇 개 보낸다고 저러나 생각했을 수도 있고. 무엇이든지 서로가 잘 되려면 합이 맞아야 하지 않나 싶다.

송장 미등록이나 대리점 잔류 문제가 수거 기사님 탓은 아닐 수 있겠지만 어찌 되었건 삐거덕 거리는 것이 사실. 오늘부터 다시 우체국으로 가자. 벌써부터 속이 시원해지네. (매출은 갑갑)

참고로 CJ 대한통운 택배 계약 해지는 별도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장기간 CNPLUS 접속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코드가 삭제된다고 하더라.

틈틈이 접속하면 유지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뭐 그럴 필요가 있겠나. 나중에 다시 계약하면 되지. 그래도 아쉬운 생각이 들면 한 번씩 접속해서 업체 코드 및 계약 유지가 되는지 보고 싶기도 하네.

섬네일에 있는 택배 상자가 마지막으로 보낸 사진이다. 이렇게 편한데 참…참고로 저 박스가 금액이 적으면 3만 원에 불과하지만 금액이 크면 조금 더 큰 박스 사이즈로 30~40만 원까지 된다.

그러니 한 개 누락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또 기회가 있겠지.

그러고 보면 참 저기에 놓은 숫자 2배만 되어도 먹고 살 걱정은 안 해도 되는데 참…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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