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애드센스 수익은 약 140달러~150달러가 될 거 같다. 지난 3월 스마트스토어 상품 삭제 당하고 손을 좀 놓으면서 블로그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서 이제 애드센스 월 수익 100달러를 넘어섰다.
사실 애드센스 월 수익 100달러가 누군가에게는 별다른 흥미를 일으키지 않는 작은 수익일 수 있다. 그래도 뭐 내가 좋으면 좋은 거지..ㅎ.
21년 하반기 때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었는데 그 당시 내가 쓴 글은 주로 세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내가 실제로 세무 업무를 했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때도 딱히 월 100달러 수준에 오른 적이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다음 포털에서는 각종 짜집기 글들 때문에 순위가 밀리기 때문이었고 네이버나 구글 노출도 잘되지 않았다.
게다가 세법 세무 블로그 주제는 글 쓰는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가성비 좋다고 할 수도 없었다. 특히 홈택스나 국세청 세금 정보만 가져다가 짜집기 한 글들이 상위 노출되니 솔직한 말로 짜증 나서 쓰기가 싫어졌다.
워드프레스도 티스토리 자체 광고 때문에 만들어 보았는데 유입이 많지가 않더라.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 다만 개인적으로 워드프레스 글쓰기가 굉장히 좋다고 느끼기 때문에 글 쓰는 것 좋아하고 개인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면 워드프레스를 추천하고 싶다.
애드센스 월 수익 지분의 90% 이상을 가져가고 있는 현재 티스토리 2차 도메인 블로그. 글 수는 73개인데 거의 25개 글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보면은 작성일이 24년 3월 말 글도 있고 2월 25일 글도 있는데 다음 검색 순위에서 잘 사라지지 않는 글들이다. 그 말인즉슨 작성자가 적다는 의미이다. 기타 유입 비율은 약 40%인데 방문자가 다른 글을 보면 집계되는 내역이 대부분이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4월 말에 앞에서 언급한 글의 주제만 다루는 블로그를 다시 만들었다. 다시 만든 이유는 일단 다음 검색 영역에 노출을 많이 시키기 위함이 있고, 해당 주제만 다루면서 구독자나 재방문자를 늘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겠지만.
새롭게 만든 블로그는 글 5개이고 이번 달 유입은 약 900명. 그리고 수익은 약 4달러 수준이다. 이 블로그 한 달 수익이 2~3달러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애드센스 수익에 기여하는 주제는 따로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해서 고단가 키워드는 절대 아니다. cpc가 굉장히 낮다.
5월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하루에 딱 10 달러 수익만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월 300달러도 굉장히 큰 수익이라고 생각하는데… 관건은 그런 거 같다. 내가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는 글인가라는 것. 대출 금융 보험 등의 키워드가 아무리 고단가여도 글쓰기가 싫고, 싫은 글을 억제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안 된다면 그것만큼 힘 빠지는 일은 없지 않을까?
만약 애드센스 월 수익 증가를 원한다면 최대한 다양한 글을 써보고 해당 글 중에서 수익이 잘 나오는 글의 주제를 따로 뽑아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참고적으로 수익이 잘 나온다는 것은 CPC가 높거나 CTR이 높아야 하는데 나는 CTR이 굉장히 높다. 그 이유는 광고 배치의 적절함이 아니라 광고주 매칭이 거의 완벽하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광고주가 광고를 운영하지 않는다면…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