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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조건과 글쓰기 거절 정답은?

오늘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도착했다. 지금까지 총 7개의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이게 정작 애드센스로 돈 버는 게 아니고 승인 도메인만 쌓여가는 느낌이다. 참고로 기존에 애드센스 승인 4개 도메인은 티스토리 주소였는데 지금은 모두 버린 상태이다. 좀 아깝다는 생각.

애드센스 승인 조건

애드센스 승인 조건은 대부분 애드센스 거절 메일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애드센스 승인 거절 이유 대부분이 콘텐츠 부족이다. 이 부분은 받아 본 사람들은 충분히 알 수 있을 테고, 최근에 사이트 다운이라는 명목으로 애드센스 승인 거절 사유가 보이는데 그거는 그냥 사이트 문제가 아니고 단순 승인 거절 사유 중 하나로 보인다. 실제로 나도 오늘 승인받은 블로그 역시 초반에는 사이트 다운이 애드센스 승인 거절 이유였다.

애드센스 승인 글쓰기에 대해 검색해 보면 거의 원론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서 기준은 모르겠지만 ‘정성스러운 포스팅’, ‘일관된 주제’, ‘SEO에 맞춘 H 태그’, ‘품질이 낮은 글 삭제’, ‘2000자 이상의 글’ 등이다. 이런 부분은 개인이 경험한 것에 의한 것이니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내 기준으로는 솔직히 전혀 아니라는 생각이다.

애드센스 승인 글쓰기

지금까지 버린 티스토리 4개 도메인 포함 7개의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서 내가 한 대부분의 글쓰기는 번역기 돌리기였다. 최근에는 챗 GPT 등 AI 글쓰기로 애드센스 승인받는 법이 유행하는 거 같은데 그거는 내가 해보지는 않았고 나는 그냥 번역기를 돌렸다. 기존 블로그 글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으로 그냥 수 차례 번역기를 돌려서 나온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었다. 그렇게 승인을 받은 블로그가 총 4개였다.

사실 이렇게 번역기를 돌리면 최종적으로 앞뒤 말이 맞지 않는 글이 나오는데 어떻게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을까? 나도 의문이 든다. 다만 최종적으로 내가 가지는 생각은 Bot 자체가 글 내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글 애즈로 디스플레이 문맥 광고를 운영하면 정말로 이상한 페이지에 광고가 게재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내가 ‘헬스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문맥 광고를 운영한다고 하자. 구글애즈에 관련 검색어로 ‘헬스장’이라는 검색어를 넣을 경우 실제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뜨는 영역을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코스피 이다’ 라는 단순히 ‘헬과 장‘이 들어가는 페이지에 광고가 뜨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즉 광고 시스템조차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문맥 광고를 게재하지 못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동일한 선 상에서 번역기를 수차례 돌려서 가공한 글 역시 사람이 보기에는 앞 뒤 말이 맞지 않지만 애드센스 Bot은 그것을 제대로 집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드센스 승인 주제

애드센스 승인 주제는 동일한 주제로 써야 한다는 글이 많지만 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럴 수 있다는 정도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이 블로그는 동일한 주제로 승인을 받은 블로그였지만 나머지 블로그는 동일한 주제가 아니였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주제’로 콘텐츠의 질을 평가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문맥 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봇이 동일한 주제의 일관성을 평가할 일도 없다는 것이 경험에 의한 내 생각이다.

트래픽 연관성

이것도 내 기준으로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실제로 나는 정말로 내 목적을 위해서 만든 블로그 3개 외에는 애당초 색인 자체를 하지 않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었다. 내 목적이라는 것은 애드센스 수익이 아니라 정말로 웹 노출이 필요한 것이었고, 이러한 블로그는 빠른 색인과 상위 노출이 필요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노린 블로그였는데 이러한 블로그들은 대부분 글 20~25개 정도에서 승인이 되었다. *애드센스 승인 기간은 사실 내 기준으로는 글 작성 수에 비례했기 때문에 딱히 기간에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그리고 순수하게 애드센스 수익을 목적으로 (돈은 아직도 못 벌지만) 만든 블로그는 색인 자체를 하지 않았다. 구글, 빙, 네이버 모두 색인 없이 번역기만 돌려서 글을 작성해서 승인을 받았다. 즉 색인도 없고 유입도 없는 블로그였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보니 원치 않게 색인된 글이 몇몇 보였지만…결론적으로 블로그 유입 방문자수와 애드센스 승인 조건은 무관한다는 생각이다.

가치없는 콘텐츠

결국 그냥 뭐…이것저것 다 쓰고 번역기를 돌리건 AI 글쓰기를 활용하건 승인받는데 왜 문제가 될까라는 것이 내 생각인데…실제로 많지는 않지만 어찌 되었건 7개 블로그 승인을 받았으니까… 승인이 안 되어서 버린 블로그나 도메인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다만 굳이 ‘이렇게 하면 애드센스 승인 받습니다.’라는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에 대해 콕 집어서 이야기를 한다면 ‘생각’이 포함된 글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정말로 승인이 안 되는, 정말로 진짜일까 싶을 만큼 수개월 혹은 1년 가까이 승인 거절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해당 글에 나의 ‘생각’이 없는지 고려해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정보’에만 몰두하지 ‘생각’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노트북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쓴다고 할 시 대부분의 정보성 글을 보면 그냥 노트북 브랜드, 사양, 출시일 정보, 가격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말로 생각해서 해당 글을 쓴다면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 가격에? 가성비가 전부일까? 기동성을 고려해야 할까? 이런 개인적인 의견. 기존에 내가 쓴 글들 대부분이 이런 의견이 들어간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앞뒤 말이 맞지 않는 글이 승인이 되었고 열심히 쓴 누군가의 블로그가 장기간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이러한 부분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글 역시 철저한 내 생각이다. 일률천편적인 애드센스 승인받는 법, 앞에서 말한 주제 일관성 지키기, SEO 글쓰기 등이 아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흔히 말하는 복지, 금융, 건강, 제품 등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흩어져있는 정보를 조합해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생각’과 ‘의견’이 들어간다면 어느 정도 승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나의 생각.

끝으로 애드센스 승인 조건의 ‘내 경험’ 에 대해서 앞의 글을 쭉 정리해 본다면 아래와 같다.

  • SEO 혹은 H 태그 전혀 상관 없음.
  • 일관성 있는 주제 상관 없음.
  • 글자 수 2000자 이상 상관 없음.
  • ‘정성 글’ (정성 글의 기준은 뭘까?) 상관 없음.
  • 승인 거절 시점의 기존 글 삭제 상관 없음.
  • 무슨 말인지 몰라도 된다.
애드센스 승인

그나저나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버린 애드센스 승인 블로그 네 개가 참 아깝다. 재미난 사실은 최초로 승인받았던 이 블로그 이전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었는데 자체 광고 이후 애드센스 삭제를 했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재신청을 했는데 애드센스 승인 탈락이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애드센스 승인이 복불복이라는 것이 아직까지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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