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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현실 1편-트래픽 어뷰징

스마트스토어 현실 1편 트래픽 어뷰징.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준비한다면 미리 알아두면 좋을 법한 현실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검색하면 다 나오는 거지만 그래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또 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활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지만.

스마트스토어 현실 트래픽 어뷰징

스마트스토어 순위 조작

처음 상품 등록을 한 후 며칠 동안 지켜보고 있으면 노출이 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내가 등록한 상품을 검색해 봐도 뒤 페이지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이다.

누군가는 처음 신상품 등록하면 ‘신상품 버프’가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나는 그렇게 느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100만 개의 상품 중 내가 처음 등록한 상품이 5페이지 정도에 있다면 순위는 대략 200위 정도가 될 것인데, 그 자체가 버프가 아닐까.

대부분의 유튜버 강사들이 말하는 상위 노출은 글쎄…누군가 처음 등록하자마자 상위 노출이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면 직접 실시간으로 보여달라고 하면 검증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상황에서 다른 상품을 보다 보면 분명 판매량도 적은데 상위 노출되는 상품을 볼 수 있다. 그게 바로 트래픽 어뷰징이다.

트래픽 어뷰징이란 스마트스토어 상위 노출 요건 중 하나인 ‘인기도’ 점수를 높이기 위해 가짜 클릭 점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는 이를 완벽하게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 스마트스토어 현실 중 하나이다.

물론 가끔 운 없이 적발되어 상품 페널티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멀쩡하게 운영되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중소 브랜드도 모두 사용 중

스마트스토어 순위 조작 현실
스마트스토어 창업 후 누구나
받아 볼 트래픽 어뷰징 광고

이렇게만 본다면 광고비 집행이 어려운 소상공인 혹은 개인 사업자들이나 스마트스토어 순위 조작 프로그램을 사용할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 알려진 중소형 브랜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아냐고? 신제품 나올 때마다 보면 다 안다.

현재 레퍼토리가 협찬 블로그에 홍보 글 뿌리면서 가짜 리뷰 등록하고 트래픽 쏴서 순위 올리는 것인데 스토어 홈 화면에 있는 방문자 수가 과하게 많거나, 혹은 보이지 않도록 해두었다면 99% 트래픽이다.

참고적으로 방문자 수가 반영되는 프로그램과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어찌 되었건 방문자 수를 가렸다면 거의 99% 트래픽 사용 중이라고 보면 된다.

트래픽 어뷰징 진화

네이버에서 올해 23년 3월 이후 정도부터 적극적으로 트래픽을 막고 있기는 한데 어찌 되었건 누군가 끊임없이 그것을 뚫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고 결국 어뷰징이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서 이제는 리워드 앱을 이용한 트래픽까지 성행하고 있다. 나도 몇 번 리워드 앱을 설치하고 둘러보았는데 왜 저런 업체를 안 잡고 있는지 의문이 들 지경이었다.

리워드 트래픽의 작동 방식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리스트에 올려두고 이용자가 클릭 시 해당 스토어로 이동 후 일정 시간 체류를 하면 보상을 해주는 방식이다.

리워드 앱에 따라 방식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 상품 정보 혹은 상세페이지 하단에 일정 코드를 넣어서 해당 코드를 적으면 보상을 해주는 곳이 많았다.

이 역시 인위적인 체류 시간 확보를 위한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네이버의 방관

솔직히 리워드 행위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찌 되었건 네이버 입장에서는 인위적인 트래픽을 돈 주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제재 대상이 맞다고 본다.

그러면 네이버에서 누군가 리워드 앱만 이 잡 듯이 찾아서 실행하면 일정 수 이상의 어뷰징 스토어를 잡아낼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트래픽 행위가 데이터랩에 그대로 남은 적도 많았는데 신고를 백날 해도 씨알도 먹히지 않더라.

나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셀러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워낙 건수가 많으니 개인이 판단하기보다는 정해진 자체 로직에 의해 걸러지도록 하는 것이 맞겠지만 아무리 증거가 명확해도 다른 사람들이 신고하는 것을 받아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결국 기껏 돈 들여서 각종 마케팅과 검색 광고를 하며 판매를 해본들 트래픽 이용자들에게 밀리게 된다는 것.

스마트스토어 현실 고인물

유명 브랜드야 사실 트래픽 어뷰징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외부 광고로 알아서 유입이 될 터인데 굳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할까?

이야기했듯이 중소형 oem 브랜드들이나 개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참고로 중소형 브랜드라고 해서 우리가 모르는 브랜드만 말하는 것은 아니고 이미 잘 알려진 곳도 꽤 있다.

만약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지금 현시점에 트래픽이 100% 막혔다고 가정해 본들 이미 과거 트래픽 순위 조작으로 상위 노출되면서 수많은 리뷰와 구매 건수가 누적된 곳을 신생 업체가 쉽게 이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러한 업체들이 트래픽이 막히면 과연 그대로 손 놓고 있기만 할까? 사실 스마트스토어는 ‘만들기 쉬운 쇼핑몰’ 개념일 뿐 결국 경쟁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른 사업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각종 어뷰징이 난무한다는 정도가 아닐까.

재미난 사실은 트래픽 업체 중에서도 사기에 가까운 곳들도 꽤 있는데 제대로 작동(?) 하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정보라는 사실이다.

끝으로 가끔씩 리뷰 조작, 검색어 조작 관련 뉴스가 나오는데 최근에도 또 한 건의 기사를 발견했다.

내용만 보면 쇼핑 검색 조작보다는 블로그 노출 순위 조작 같은데 이 블로그 순위 어뷰징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221억 원이나 된다는 기사다.

과연 이렇게 적발된 곳이 많을까 아니면 아직 숨어서 조작하는 곳이 많을까? 그리고 쇼핑 검색 트래픽 순위 조작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얼마나 될까?

이 글을 보고 난 뒤 당장이라도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트래픽 검색만 해도 많은 오픈채팅이 개설되어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현재 적발된 한 업체의 규모가 221억원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조작 행위가 일어나는 것, 그게 바로 스마트스토어 현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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