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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베트남여행

베트남 전통주 과일 박깐 매실주 살구 술

by 글짓기 2026. 8. 25.

베트남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유일하게 내가 산 기념품? 베트남 전통 과일주 살구 술. 베트남 매실주라고 하는지 살구술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트랑에서 돌아오는 공항 면세점에서 샀다. 나도 술 좋아해서 술 욕심은 있는데 또 면세 가격이어도...위스키 같은 거 사면 뭐...혼자 하루면..ㅋ

베트남 박깐 매실주

 

깜란 공항에서 돌아다니다 보게 된 술이었다. 참고로 깜란 공항 내부는 혼잡하지 않았는데...아마도 새벽1시 비행기여서...내가 대략 저녁 9시30분~ 10시쯤 들어왔던 거 같다. 입국 수속 후 공항 내부는 한산했지만 지난 글에 있듯이 출국 수속을 위한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깜란 공항 출국을 위해 미리 도착하던지 아니면 패스트트랙 신청하는 게 낫다. 그러면 여유있게...면세점 구경도 하고..밥도 먹고?

 


박깐 매실주라고 하는데 생매실주라고 되어 있었다. 황금빛 매실인지...가게에는 살구술이라고 적혀져 있었는데 매실과 살구가 같나? 모르겠다. 처음에는 그냥 구경하다가 지나갔는데 나중에 다시 가니 안내하는 분이 샘플로 마시라고 주셨다. 이 살구술도 있고 포도? 복분자? 비슷한 거 종류가 두 가지 더 있었는데 모두 간단하게 맛을 볼 수 있었다. 시음하고 싶으면 달라고 하면 될 거 같다 ㅋ

 

베트남 북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박깐성(Bắc Kạn)은 품질 좋은 황금빛 산매실(Mơ vàng)의 주산지로, 이를 활용한 전통 매실주(Rượu mơ Bắc Kạn)가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당연히 공항에 파는 술이니...

 

전통주 잡게 병으로 되어 있고 전통주 느낌도 난다. 선물로 드리기에 좋은 거 같은데...검색해 보니 베트남 보드카도 있고 그렇긴 한데 연세 많은 어른들께 그런 독주는 좀 그렇고...베트남 과실주는 도수가 14도 수준이니 부담 없이 드리기 좋을 거 같았는데...

 

두껑 빼는데 시껍했다 ㅋ 겁나게 안 빠짐. 돌려서 따는 게 아니고 와인? 와인 코크 마개? 그것처럼 쑥 잡아 당겨야 하더라. 중간에 젓가락 넣고 쌩 쇼를 했다 ㅋ 어른들 드리면 못 빼실 듯...저거 마개 여는 것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다.

 

베트남 전통 과실주 박깐 매실주. 살구술인지 매실주인지 헷갈리지만 저렇게 황금빛이다. 살구색? 첫 한 모금은 얄코올 향이 좀 나는 듯 했는데...

 

마실수록 겁나게 달았다. 엄청 달았다. 놀랄만큼 달았다. 아...이거 흔들어서 먹어야 했나 싶을 정도였다. 과일주여서 당분이 밑에 가라 앉아서 그런 건가? 혹시나 샀다면 미리 잘 흔들어서 마시자.

 

 

이렇게 베트남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