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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다녀온지 한 달 지났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기억도 가물가물...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다. 나트랑 여행 다니면서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 한식을 먹을 수 밖에 없겠더라. 해산물 좋아하는 자녀라면 몰라도..또 아이들이 어리다면... 나트랑 시내에서 발겨한 금돼지. (kumdaeji) 아마도 베트남 여행 준비한다면 네이버 특정 카페에서 추천도 받고 할인도 받는 곳을 알 텐데...(얀 머시기 키친) 개인적으로는 비추.

나트랑 금대지 삼겹살. 나트랑에 묵는다면 구글 지도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는 버고 호텔 (virgo hotel)에서 묵었는데 그리 멀지 않더라. 호텔에서 나와서 지도 보고 쭉 내려가면 된다(?) 해변가 쪽 호텔에 자리 잡았다면 조금 멀 수가 있다.

한국 메뉴판과 함께 되어 있는데 사장님이 한국 분이셨다. 직원들은 현지인이었고...특이하게 빵가루 소금도 보이던데 색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거 한국에서 해도 좋을 듯...

참고로 메뉴에 보이는 새우소금. 소금류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새우소금 저거 맛있다. 혹시나 나트랑 롯데마트나 베트남 여행 간다면 새우소금 마트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한국에도 팔더라.

나는 세트를 시켰는데 삼겹살, 항정살, 갈매기살이었나 가브리살이었나...여러 부위가 나오는 메뉴였다. 그런데 아르바이트분께 밥도 나오냐고 물었는데 밥이 한 공기 나온다고 했는데...갑자기 사장님이 밥은 안 나온다고...흠...알바생 고기 굽는 것을 봐서는 경력이 있어 보이던데 ㅋ

뭐 그건 그렇고. 아이 고기가 맛있더라. 항정살도 그렇고 갈매기살 혹은 가브리살 이런 부위도 엄청 맛있더라. 종종 국내 맛찬들 같은 삼겹살집도 가는데 솔직히 더 맛있더라 ㅡㅡ;; 이거 삼겹살 어떻게 어디에서 구해서 파시는지 의문이 들 지경.

세트에 나오는 된장. 김치찌개와 된장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된장은 조금 심심한 맛 같았지만 밥에 비벼 먹으니 괜찮았다. 그리고 일단 고기가 맛있었음;;

특이한 점은 내가 낮에 갔는데 뭐...한국인 손님이 없었다. 시간대가 안 맞아서 그럴 수도 있고 관광객들이 다른 음식점에 갈 수도 있으니...음식점에는 현지인 손님들이 가득했다. 옆 테이블 단체로 베트남 현지인들이 왔었는데 점심 회식 느낌?

태어나서 처음 본 빵가루 소금. 이거 베트남 소금인가... 국내에도 저렇게 해서 나오면 좋을 듯...

시원한 맥주.

호로록 먹은 밥.

계란찜도 세트 메뉴에 포함.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아이들 먹거리 마땅치 않을 때 추천. 맛있음 진짜 ㅇㅇ..

살면서 또 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혹시나 급하게 나트랑에서 삼겹살집 찾는다면 금돼지 추천. 얀 머시기 거기도 내가 갔었는데 그곳에서는 삼겹살 무한리필이었고 가격도 다르지만 여기가 훨 나을 거라는 생각이다. (얀 머시기에서는 제육 먹었는데 딱히...옆 테이블 삼겹살도 굳이..)

참고로 금돼지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이 다 구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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