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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

교촌치킨 오리지널 한 마리 먹었다.

by 글짓기 2026. 10. 5.

교촌치킨 오래남ㄴ에 오리지널로 한 마리 먹었다. 원래 교촌치킨 오리지널 간장과 레드 반반 구성으로 먹었는데 이날은 그냥 오리지널만 먹기로 했다.

 

가끔 유튜브 보면 치킨에 치즈 퐁듀? 여러 조리법이 나오는데...잘 모르겠다. 가끔 과하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 사람들 입 맛에 그게 더 나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교촌치킨은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흉애낼 수 없는 독보적인 메뉴, 오리지널 간장 치킨이 있다는 사실. 물론 취향에 따라 조금 올드한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간장치킨 메뉴도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다른 프랜차이즈 혹은 다른 일반 개인 치킨집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맛이 이 교촌 오리지널 간장 치킨이다. 다른 치킨 브랜드들을 보면 그냥 양념치킨처럼 묽은 간장 소스를 바른 느낌이어서 바삭함을 느낄 수 없는데 교촌은 후라이드 치킨 특유의 바삭함이 살아 있다. 정확한 조리법은 모르겠지만 튀긴 치킨에 붓으로 간장을 발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다만 간장 베이스여도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하거나 물릴 수 있는데 그래서 항상 레드와 오리지널을 섞어서 (반반) 시켰는데 레드의 경우 생각보다 매울 수 있어서 이렇게 소스로 구매해서 오리지널 치킨에 찍어 먹기도 한다. 교촌 치킨의 레드치킨이 사실상 다른 프랜차이즈 양념 치킨 역할을 하는데 이 맛 자체도 교촌만의 특색이 있다. 조금 더 진한 고추장 베이스 느낌?

 

한국 치킨집에서 100% 볼 수 있는 치킨무. 물론 저가형 닭 집에서는 돈을 주고 사야 하지만 유료건 무료건 없는 곳이 없다는 그 치킨무. 정작 가정에서는 볼 수 없는 그 무. 피클과 비슷한가 싶으면서도 피클은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는 사실.

 

교촌치킨도 다른 프랜차이즈가 그렇듯이 지점 차이가 있다. 사실 규격화된 레시피로 조리하는데 지점 차이가 왜 있는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고, 현실적으로 점주가 아닌 아르바이트생들이 하다보니 좀 실수나 오버쿡이 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싶다. 교촌은 특히 지점 차이가 크다고 느끼는 부분이 너무 오버쿡, 너무 익혀 버리면 간장 특유의 짭쪼름함과 바삭함이 모두 사라진 뻑뻑한 느낌의 간장 후라이드가 되기도 한다. 특히 레드의 경우 너무 매운 경우도 있다.

 

절단된 치킨이어서 양은 적어 보이지만 그렇게 부족한지는 않다.

 

과거 교촌 치킨은 매출 기준으로 국내 1위를 계속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2~3위권으로 알고 있다. 의외로 bhc가 1위를 빼앗으며 계속 경쟁을 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이 간장 치킨의 맛은 교촌을 따라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더라. 반대로 다양한 특색의 치킨은 bhc가 게속 이끄는 느낌이고. 교촌은 신메뉴가 나와도 딱히 반응이 없다는 생각? 실제로 나조차도 교촌을 한 달에 한 번 이사은 먹는데 신메뉴 먹은 기억은 없다. 그나마 그냥 후라이드 먹어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정도? 다만 일반 후라이드치킨은 대체 브랜드가 많아서...교촌은 역시나 간장 오리지널 혹은 레드. 이게 제일 맛있다는 생각이다.

 

교촌도 아직 안 먹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혹시나 그렇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