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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박스권 갇혔나?

네이버 블로그 유입수 박스권 현상

검색해 보면 네이버 블로그 박스권 안에 갇혀 유입수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글을 볼 수 있다. 과거 최적화 블로그가 아닌 이후 생성된 블로그들 중에 태생적으로 유입수 한계가 정해져 있다는 것.

물론 누군가는 파훼법을 알겠지만 쉽지 않다는 사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네이버 자체가 검색량이 많기 때문에 글을 조금만 써도 일 방문자 1000명을 넘는다고 하던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참고로 2021년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만든 블로그이다.

네이버 블로그 박스권 현상

내가 왜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가 박스권에 갇혔다고 생각하냐면 네이버 글 순위 하락 현상 때문이었다. 참고로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 지수는 블덱스 기준 준최적 4단계. 낮은 단계이기는 하다.

박스권 유입수 제한 현상

  • 글을 적으면서 특정 키워드 글의 유입수가 하루 130~150명 수준이 되었다.
  • 추가적으로 글을 발행하면서 유입수 200명 근처에 다가섰다.
  •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 유입수 150명 내외의 글 순위가 내려갔다.
  • 신규로 발행하는 글로 인해 유입수는 여전히 하루 130명~150명 수준이 되었다.
  • 소형 키워드로 순위를 잡아가면서 글을 발행하면 기존 글들 순위가 내려가면 여전히 일 방문자 150명 수준으로 머물고 있다.

재미난 사실은 내가 쓴 글의 키워드 자체가 신규 발행 글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발행하면 할수록 유입수가 많은 글의 순위가 내려갔고 지금은 거의 유입되지 않고 있다.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가 버린 셈. 나머지 추가로 발행하는 극소형 키워드 글 역시 다른 글을 발행하면 계속해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더라.

결국 현재 내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박스권 유입수는 일간 130명~200명 수준인 셈이다.

네이버 블로그 유입수 박스권 현상

실제로 5월 월간 방문자 5,800명에 달했을 때 80% 이상이 글 1개로 인한 유입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추가로 발행하면 유입수가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6월~8월 글을 발행하는 동안 기존 유입수가 많은 글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꾸준히 글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6~8월 유입수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지고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 박스권 돌파?

누군가는 꾸준히 하루에 몇 개씩 발행하면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 자체가 쉽지가 않을뿐더러 문제는 내 제품과 관련된 글이 내려갈까 봐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그냥 단순 블로그 관리 차원에서 글 쓰는 것 역시 지금은 고민이 될 지경이더라. 왜냐하면 새로운 내용의 글을 쓰다가 제품 홍보와 관련된 글들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참 이상한 현상이다.

스마트 블록 유입수 박스권 현상

단순 뷰탭 순위뿐만 아니라 스마트 블록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스마트 블록과 뷰탭에 있던 글이 있었는데 다른 키워드 글이 스마트 블록으로 가는 순간 기존 글이 또 사라진 것이다.

이 역시 스마트 블록뿐만 아니라 뷰탭 하단까지 글이 그냥 밀려버리더라. 그러니 여전히 유입수는 제자리에 멤돌고 있다.

네이버 일 방문자 유입 박스권 현상

이번 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9월 1일~10일까지 약 1300명이 유입되었다. 남은 기간 얼마나 방문할지 모르겠지만 대충 X3 하면 결국 3900~4000명이 유입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즉 박스권에 갇힌 것이 너무나도 명백하게 보이는 거 아닌가?

네이버 플랫폼의 DNA

누군가는 정보 혹은 키워드의 독점을 막기 위해 순환 시키는 구조라고 하는데 사실 인플루언스들을 보면 하루 수천에서 1만 명 이상 유입되는 곳이 많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자체가 계급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블로그 역시 과거 파워 블로그나 최적화 블로그, 그리고 인플루언스 제도를 거치면서 정말로 태생적 한계를 정한 게 아닐까 싶다.

단순한 생각이기는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박스권 돌파가 될까 싶기도 하고 이야기했듯이 기존 제품 관련 글이 사라질까 봐 글을 공격적으로 쓸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이제 와서 또 다른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수도 없고.

물론 사실 여러 가지 내용의 글을 쓰는 것과 제품 판매량과는 크게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누군가 블로그 홈 버튼 눌러주면서 제품도 볼 수 있는 거고, 전체 유입 볼륨을 키워나간다는 측면에서 계속 글을 조금씩 쓰고 있는데…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느낌이다.

참고적으로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네이버 쇼핑 역시 특정 키워드는 ‘롹’이 걸려 있어서 더 이상 상위권 진입이 어렵다는 말도 실제로 있다.

이 내용을 토대로 유추해 보면 어느 정도 블로그의 태생적 한계를 정해놓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일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제 블로그가 박스권에 갇혔다는 것이지 모든 블로그가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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