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 슈퍼에 갔는데 눈에 보여서 구매한 이영자의 쫀득 한입 벌집 껍데기. 가격은 1팩에 7900원이었다. 편의점에 파는 간편 술안주나 다른 껍데기 제품 가격과 비슷한 듯.

이영자 쫀득 벌집 껍데기 맛있게 즐기는 법...인절미맛시즈닝 뿌려서 먹으면 맛있단다. 조리방법은 간단하게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

내용량은 240g 이었다. 국물류 제품이 아니니 순수 껍데기 무게만 비슷하다고 봐도 될 듯?

인절미 시즈닝. 보통 다른 제품들 보면 그냥 콩고물이라고 표현하던데 굳이 인절미 시즈닝이라고 되어 있더라.

껍데기가 담긴 비닐 팩을 1cm 뜯어서 트레이에 넣고 전자레인지 돌리라고 되어 있었는데 소리가 퍽퍽 터질 거 같아서 겁나서 조금 더 뜯었다. 그런데도 계속 소리가 나서 또 괜히 많이 뜯었나 싶더라. 안에 내용물이 밖으로 튀면 전자레인지가 지저분해지니...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무슨 소리가 왜 그리도 퍽퍽 거리는지.

첫 인상은 살짝 겁이 났다. 약간 꿈꿈한 잡내가 솔솔 올라와서 그랬는데 꾸리꾸리한 냄새가...막창 냄새처럼;;;; 다행히 먹어보니 입 안에서 느껴지는 잡내는 없었다.

인절미 시즈닝은 찍어 먹으려다 그릇에 담기 귀찮아서 그냥 부어버렸다. 시즈닝이라 되어 있는데 음..입자가 가는 콩고물 느낌? 딱히 다른 차이점은...없었다.

문제는 식감이었다. 이름은 이영자의 쫀득 한입 벌집 껍데기였는데 식감이 너무 물컹물컬 거렸다. 아니 흐물흐물 거렸다. 물컹 거리는 것도 씹히는 느낌이 있다는 건데...쫀득함이 아닌 흐물흐물 콧물 흘러내리는 거 입에 넣은 느낌..ㅋ..(콧물 먹어 보았니?)

맛은 적당히 매콤한 맛. 처음에 잡내가 있어서 두려웠지만 실제로 먹으니 그렇지는 않았는데 왜 이렇게 식감이 안 좋았는지...전자레인지 조리 후 바로 먹어서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실제로 먹으면서 식으니 그나마 낫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식감이 살아나진 않더라. 흐물거리는 거부감이 없어진 정도? 그리고 전자레인지 조리 후 바로 먹는 제품인데 식는 것을 기다러야 했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편의점 혹은 마트에서 파는 간편식이나 간편 안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비싸고 사실 맛이 없기 때문인데 그냥 배달시키긴 뭐하고 한 번씩 먹고 싶어지면 사는 정도여서 껍데기도 다른 제품 몇 번 먹어 보았는데...기억으로는 가장 식감이 안 좋았던 제품이었다 물론 먹기는 다 먹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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