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페이지 CTR 20%, 말 그대로 페이지 뷰 대비 클릭률이 20%인 것을 의미한다. 애드센스 접속 메인 화면에 나와 있는 페이지 CTR인데 보고서에는 노출수 대비 CTR로 나온다. 나는 노출수보다는 페이지 뷰가 수익성 분석면에서 더 의미 있다고 보고 페이지 CTR data를 추가하여 보고 있다.
최근 계속해서 애드센스 관련 글을 적고 있는데 특정 주제에서 페이지 CTR이 20% 이상, 단가는 굉장히 낮게 나오고 있다. 페이지 RPM은 4.5~6달러 수준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높은 애드센스 페이지 CTR과 광고 제재
나도 간혹 이런저런 애드센스 관련 글들을 보는데 페이지 CTR이 높다고 광고 제재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통 애드센스만 운영하다 보니 높은 CTR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는 거 같은데 광고주 입장에서 생각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광고주의 구글애즈 세팅 목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클릭률’을 높일 수 있는 광고 소재를 만들고 적절한 게재 위치와 잠재 고객을 찾는 것이다.
즉 광고주는 무조건 자신이 광고하는 소재의 클릭률이 높아야 한다. 물론 ‘전환’ 가능성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무작정 클릭만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구글애즈 건 네이버 검색 광고건 간에 클릭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광고주는 앞에서 말한 이목을 끄는 광고 소재와 함께 적절한 게재 위치와 잠재 고객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의도적인 클릭 유발 요소 때문에 광고비만 빠져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OTT 무료 보기 클릭 전면 광고 유도 사이트다. 이런 곳들은 정말로 아무 의미 없이 광고비가 다 빨려 들어가 버린다.
사람들이 클릭, 클릭, 빨리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클릭만 하면서 웹 사이트 이동을 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광고를 누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구글에 제재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뭐 얼마나 제재하는지 알기 어렵지만…
*다음 포털에서 ‘캐쉬워크 돈 버는 퀴즈 정답’을 검색 후 관련 글을 보자.
21년에 애드센스 하면서 글을 검색해 보면 전면 광고를 떠나서 유틸리티 다운로드 전후로 광고를 배치하거나 박스 형태로 광고와 글을 섞이게 넣거나 별의별 클릭 유도를 위한 이상한 형태의 글을 많이 보았다.
이런 꼼수들은 구글이 제정신이라면 광고 제재를 했을 테고 그 외 광고와 매칭이 잘 되거나 잠재 고객이나 문맥 맞춤광고가 잘 나와서 클릭률이 높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 이런 글들이 얼마나 확장성이 있는지 어떻게 좀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그런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현재 저단가 CPC 글’들’이 페이지 CTR 20%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 내가 내 글을 봐도 저거 누를 거 같기도 하면서 좀 긴가민가하기는 한데 광고 게재 제한에 대한 걱정을 하지는 않는다.
저 글들을 ‘다음’이라는 적은 키워드 양에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구글이나 네이버에 노출시킬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할 뿐. 본인이 쓴 글이 의도적 클릭 유발 요소가 있지 않는 이상 애드센스 페이지 CTR 20% 이상 나오더라도 걱정할 문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역시 케바케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