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4월 1일. 지난달 3월 애드센스 수익 월 100 달러 수준으로 나왔다. 몇 센트 조금 모자라지만… 그러고 보니 내가 21년 6월쯤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었는데 진작 좀 제대로 해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이후 스마트스토어 운영과 함께 글 자체를 거의 쓰지 못했지만.
애드센스 수익 월 100 달러
애드센스 수익 월 100달러가 큰 의미가 있는 숫자는 아니다. 하루에 몇 천원 버는 셈이니까. 그래도 또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수익이 될 수도 있고… 내 입장에서는 조금 더 힘을 줘서 콘텐츠 발행을 할 동력이 되는 거 같다.
애드센스 사이트 수익인데 순서대로 총 수익, 평균 수익, 그리고 개별 사이트 수익이다. 78.21 달러는 티스토리 2차 도메인 블로그다. 99% 다음 유입인데 확실히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인 거 같다.
애드핏 광고가 상단이나 하단에 무작위로 뜨기는 하지만 딱히 애드센스 수익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느낌이다. 물론 여전히 다음 저품질 리스크가 있지만 확실히 굳이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 사이트 월 15.07 달러 수익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다. 이상하게도 워드프레스는 다음 유입이 잘 안되더라. 다음 상위 노출 로직이 이미지 많이 올린 글 위주여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다. 워드프레스에 이미지를 많이 올리기에는 좀…. 대부분의 유입이 네이버에서 발생 중이다. 그것도 글 4~5개가 대부분이다. 확실히 글 발행 수 (약 50개)에 비해서는 유입이 적다. 참고적으로 78달러짜리 티스토리 2차 도메인 글 발행 수도 비슷한 50개 수준이다.
제일 하단 월 2.89달러짜리는 이 블로그다. 현재 이 블로그는 유입도 적고 페이지 RPM도 1.97달러 수준으로 제일 낮다. 사실상 적자 블로그인 셈. 어차피 내 취미 겸 기록용으로 사용 중이니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좀 남는다.
CPC 단가는 이 블로그가 대충 0.3달러 수준으로 그나마 제일 높은 편인데 CTR이 현저히 낮다. 사실 애드센스나 스마트스토어 주제 자체가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다 보니 상대적으로 클릭이 낮지 않을까? 혹시나 블로그 글 주제를 정하더라도 애드센스나 워드프레스 등의 글은 적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티스토리 월 78 달러 수익 블로그는 CPC가 0.04~0.07 달러 수준으로 아주 낮다. 하지만 페이지뷰 대비 CTR이 거의 7~10%수준으로 매우 높다.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애드센스 수익
만약 블로그 부수입 애드센스 수익으로 월 100 달러 벌기가 목표라면 확실히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추천하고 싶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저품질 이야기를 하겠지만 어찌 되었건 수익이 나와줘야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 쓰는 취미 없이 애드센스 수익만 보고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접는 이유가 수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만 봐도 애드센스 수익이 월 2.8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 발행 글은 위 사이트 중에서 가장 많은 60개 이상이다. 게다가 사실 이 블로그 글 작성 시간이 제일 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 몇 천원 수준의 수익이라면 대부분 접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사이트 운영 비용 (카페 24 요금제 등)이 발생한다면 더더욱 포기하지 않을까.
정말로 한 달이나 일주일에 치킨 값, 담뱃값 벌기를 목표로 한다면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시작해 보자. 다만 주제를 정할 때 ‘건강’이나 ‘효능’은 정말로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AI를 이용한 발행 글 자체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순위가 금방 밀리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CPC 단가나 문맥 일치 광고 (건강 글에 건강식품 광고)만 생각하지 말고 검색 노출 순위가 유지될 수 있는 주제를 찾는 게 지금 내 생각으로는 애드센스 수익 면에서 더 나은 거 같다. 하다못해 밥 사 먹는 거, 음식 시켜 먹는 거, 쇼핑몰에서 물건 산 것들 후기만 티스토리 2차 도메인에 작성해도 애드센스 블로그 부업 월 100달러 버는 방법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