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도매 사이트 검색을 해보면 많은 업체가 보이는데 사실 가격이 맞는 곳을 찾기가 어렵다. 대부분 소매가 보다 비싸거나, 별도의 교육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그나마 가격이 괜찮은 곳을 보면 제품 자체가 어떤 브랜드인지 알기 어려운 곳도 많다. 사실 나 역시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 도매 사이트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나마 참고할 만한 곳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만 해보고자 한다.
건강기능식품 도매 사이트 비타민 마트
구글에서 비타민 마트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건강식품 도매 사이트가 있다. 이 도매 사이트의 경우 키워드로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는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들이 모르는 대단한 곳이라기보다는 그냥 검색 최적화가 덜 되어서 그런 거 같다는 느낌?
내가 여기를 알게 된 이유는 내가 판매하는 제품과 경쟁하는 브랜드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찾게 된 곳이다.
무슨 말이냐면 분명 경쟁사 제품의 판매 실적은 굉장히 저조해 보이는데 꾸준히 수입을 하고 있길래 다른 도매 유통 경로로 물건을 파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해당 제품의 이름과 도매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 보니 비타민 마트라는 건강기능식품 도매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도매 가격
이곳도 사실 소매가 보다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그리고 다른 곳들처럼 비싼 경우도 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홈페이지 메인에 있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검색해 보면 그나마 어느 정도 마진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있더라.
참고로 가끔씩 여기 도매 사이트에 방문하는데 전반적으로 도매 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의 소매가격 (네이버 스토어)이 계속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만약 비타민 마트를 이용한다면 신상품 위주로 가격 비교를 해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추가적으로 건강식품 도매 검색 시 나오는 건강산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랑 비타민 마트 제품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두 곳 모두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으니 수요가 있는 셈인데 같은 제품이 있다면 좀 더 가격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기도 하고.
건강기능식품 제품 찾기
살짝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이 도매 사이트의 질문 게시판을 보면 특이하게도 질문자 이름 옆에 업체명이 같이 표기된 것을 알 수 있다.
업체명의 경우 사업자 이름일 수도 있고 자신의 스토어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러니 필요하다면 게시판에 있는 글 작성자 이름 옆에 있는 상호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는 것도 나름의 팁이 될 수 있다.
만약 검색 시 해당 스토어가 보인다면 적어도 어떤 제품을 어떻게 파는지 조회할 수 있기 때문.
(검색 시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 건강기능식품 매장
웰빙타운이라는 사이트도 구글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데 이곳은 제품 진열만 되어 있고 가격은 별도로 문의를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도매 매장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좀 가졌었다. 이 역시 내가 공급받는 것보다는 오프라인 건강식품 공급 유통 때문이었는데,
여건이 된다면 이 매장도 발품을 팔아보면 좋을 거 같았다.
특히 이 업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네이처 그랜드라는 수입 건강식품 브랜드가 있는데 관심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느낌으로는…네추럴 라이즈라는 브랜드와 유사한 느낌? (참고로 웰빙타운도 최근에 별도 쇼핑몰을 오픈한 걸로 알고 있다. 해당 업체의 블로그 참고)
건강식품 브랜드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 위탁 판매를 하려는 사람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대기업이 돈을 뿌려가면서 홍보하는 제품을 남들보다 저렴하게 공급받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하이뮨 같은 제품을 진짜 도매가격으로 공급받아서 본사 보다 저렴하게 파는 곳은 해당 회사의 임직원과 관련이 있거나 지역 총판 수준의 규모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 외 잘 모르는 브랜드는 판매하기 어려우니 꺼려 하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본다면 위탁판매의 본질은 제조사가 잘 팔지 못하는 것을 대신해서 팔아주는 것이다.
결국 남이 못 파는 것을 내가 팔아주는 것이 위탁판매이기 때문에 유명 브랜드가 아니어서 위탁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것도 좀 앞뒤 말이 안 맞는 부분도 있다.
건강기능식품 도매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지 못해 아쉽겠지만 반대로 공급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대신해서 열심히 팔아 줄 사람을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네이처 그랜드 같은 제품도 잘 판매를 하면 본사와 협력 관계가 되지 않을까. 네추럴 라이즈를 검색해 봐도 본사 보다 더 많이 판매하고 있는 스토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시장이 갈수록 포화 상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진입하는 게 상당히 힘든 건 맞겠지만.
실질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위탁판매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다익선이라고 한 번 가입해서 가격과 앞에서 말한 질문 게시판을 보면서 다른 업체 모니터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건 이 사이트에서 누군가 꾸준히 물건을 파니까 유지되는 거 아니겠나.
